[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주차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등 행복 서귀포시를 위한 교통문화발전사업에 344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도심지 주차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7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착수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복층화(146면) 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에 준공하여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고 구) 한전사택부지(3,946㎡)에 추진하게 될 AI기반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40억 원을 투자하여 노후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하여 주차장 이용증진 및 효율적인 차세대 트랜드를 반영한 주차기반 기술을 주차장에 접목한 통합관제 뉴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동홍동 작은퐁낭 도서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기존 주차장 부지에 36억 원을 투자하여 복층화사업을 추진하고,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도 34억 원을 투자하여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이외에 대정읍 상모리, 성산읍 성산리, 보목동 등 주차난 심화 지역을 대상으로 노외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등에 35억 원을 투자하고 신시가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강정1호공원 부지 내 지하주차장 조성사업도 교통성 검토, 경관성 검토 등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을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여 24년도에는 지하주차장 공사가 추진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지원기준을 확대하여 차량 소유자가 자기 차량의 보관 장소인 차고지를 확보토록 하여 주차장 확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지역 실태조사를 통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교통사고 예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우회전 사고 예방시스템 등 보행자 중심 스마트 교통인프라 구축에 1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난해 유관기관(서귀포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치경찰단)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합동회의·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중앙로(일호광장-구중파) 일대에도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불법자동차 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겨울철 폭설시 설경 관람객 급증으로 극심한 교통혼잡 지역인 1100도로 휴게소 주변을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버스 운영을 위해 23억 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전기버스 6대를 구입(대형2, 소형4) 대체 투입하고 운전원들의 산업안전교육과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간 살균기 설치,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위탁방역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문화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예산 신속집행 등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참여하여 행복 서귀포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