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아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서로 상생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교육활동자원봉사자를 다인수 학급 교육활동 운영에 적극 활용하며 질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해 왔다.
우리 유치원은 학급당 26명의 일반학급 5개, 7명의 특수학급 1개로 구성되어 총 130명의 유아들이 재원 중이다. 일반학급 5개 중 4개 학급에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각 1, 2명씩 배치되어 통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수교육자원봉사자 활용의 한계, 일반유아들의 놀이중심 교육활동 운영 등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제주지역 내 유아교사 양성기관인 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아들의 원내·외 다양한 체험학습 시 유아교육 전공 학생들을 교육활동자원봉사자로 위촉·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전공 관련 자원봉사 점수를, 유치원에서는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상호작용이 있는 교육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들은‘스누피가든’,‘과학체험관’,‘수목원테마파크’,‘영화관 관람’등의 외부교육활동 보조인력으로 활용, 원내에서는 'BEST DAY! 신나는 놀이의 날'‘첨벙첨벙 물놀이’,‘직업체험활동’ 등 활동지원 인력으로 여러 분야에 활용하여 유아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라초병설유치원은 재미있는 유치원, 꿈이 있는 유치원, 사랑의 유치원이라는 비전 아래 유아중심·놀이중심의 BEST 아라유치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맺어 다양한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