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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관심과 열정이 꽃피는 거리를 만들다

현정준 서귀포시 남원읍 부읍장

남원읍에서는 2008년도부터 꽃재배 양묘장을 조성하여 현재 8동 1,353㎡ 양묘장 하우스에서 꽃씨를 뿌려 365일 열정을 갖고 철저한 관리로 아름답게 핀 꽃을 생산해 내고 있다.

 

양묘장에서는 연간 25만본의 꽃묘 생산으로 주요도로변 화단조성, 화분에 식재함으로써 남원읍을 사계절 꽃피는 거리로 만들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상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꽃묘에 물을 주어야 제대로 된 꽃을 피울 수 있으며, 휴일에도 마다하지 않고 관리를 해줌으로써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

 

관심과 열정이 없다면 아름다운 거리를 꾸미는데 소홀해질텐데,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직원들이 있기에 남원읍 거리는 사계절내내 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버려지고 있는 폐타이어에 색을 입히고 모양을 내는 작업후 화분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2개소에 34개의 업사이클링 폐타이어 화분을 조성하였다. 화분이 있는 거리를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되는 이유가 뭘까? 

 

조그마한 관심과 열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보는 이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듣고 있는 것은 노력의 결실이라 여겨진다.

 

이러한 꽃묘 자체생산으로 인하여 주요도로변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할뿐만 아니라 연간 1억여원 이상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심과 열정으로 자체 꽃을 생산해내는 직원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남원읍에서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으로 국제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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