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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녀 문화 사업,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도내 최초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주관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해녀 문화 사업이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내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지난 14일 열린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서 우수사업 표창(문화재청장상)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문화재청이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녀 문화 활용사업은 한경면 고산리 해녀의 집과 오조리 해녀의 집을 활용한 ‘해녀와 함께 1박2일 살아보기’, 미로항공여행사(대표 양은화)와 연계한 ‘놀멍 쉬멍 들으멍 해녀 문화탐방’, 해녀 단편영화 제작 및 실경수상창작 연극인 불턱이야기, KCTV 제주방송과 연계한 ‘문화컨텐츠 개발’, 국가 3대 축제인 지평선 벽골제 축제를 비롯해 도내외 관광지를 찾아가 해녀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해녀 문화축제’ 등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올해 서귀포영화인협회(회장 한영남)과 협력하여 제작한 ‘할망마당’ 단편영화가 양평 힐링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촬영 감독상, 인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안정업 이사장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어촌계와 해녀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해녀 문화 활용사업의 확산과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전국단위 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중국, 몽골등 세계 문화단체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젊은층을 겨냥한 서울 대학로에서의 해녀연극 제작 공연, 서귀포영화인협회와 연계한 해녀영화제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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