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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 도민 집단지성으로 제주 문화예술 정책 만든다

오영훈 지사 “문화예술인 동의, 도민 공감 바탕으로 계획 마련돼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문화예술 중장기 종합계획인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안)을 수립한다.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 수립 토론회가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2023~2027)은 제주특별법 제257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에 반영될 문화정책 비전 및 정책방향과 관련해 도내·외 전문가,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도·사업소·행정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승아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민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문화진흥법과 제주특별법에 제주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진흥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도지사의 책무로 명확하게 명시돼 있다”면서 “제주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도민의 예술 향유를 위해 도지사와 공직자들이 조력자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은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동의와 도민의 공감을 얻어 마련돼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계획이 수립되고 집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분과별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고유문화, 문화협치 등 4개 소그룹을 통해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개회식 이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본부장이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 비전 및 전략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자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홍인숙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라도삼 서울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석윤 제주공공정책연구소나눔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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