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올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선택한 학생은 처음부터 자신의 취약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학습 방향, 습관 등을 가지고 또다시 수능을 준비한다면 똑같은 결과를 얻기 때문이다. 이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대입기초반, 재수선행반, 대입 정규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기숙학원 생활을 선택한다.
이 가운데 학부모기숙학원비교센터는 학생들의 취약점, 성향, 성적 등에 따른 기숙학원, 재수선행반·기초반·정규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재수 기숙학원에 자녀를 보냈던 학부모, 재수생들의 후기를 수집한 자료와 센터 간사가 직접 전국 50여 곳의 기숙학원을 방문해 상담한 자료까지 더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적, 목표, 지역, 비용 등 세밀하게 파악하고 학부모기숙학원비교센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50여 곳의 기숙학원 중 3~6개 기숙학원을 선별한다.
박미선 학부모기숙학원비교센터 대표는 “대부분 학생은 기숙학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지만 오로지 광고와 인지도만을 의지한 채 학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그러나 학원마다 추구하는 방식이나 공부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원이 어디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상담한 후에 입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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