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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남원읍 람사르 습지도시 되기까지 노고에 감사드리며...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

지난 5월 26일 람사르습지를 보유한 서귀포시 남원읍을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되었고 최근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되었을때 정말 기뻤지만, 그 오랫동안 추진하면서 어렵고 보람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습지는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 지정, 국내 5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전가치를 국내·외에 인정받고 있었기에 우리시는 2015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로 환경부에 신청하였고, 인증신청에 따른 선정평가를 ’17년 5월에 실시하여 최종후보지에 오르지 못하고 예비 후보지로 머물렀었던 안타까운 기억이 난다.
 
우리는 신발끈을 다시 동여 매었고, 우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람사르습지 도시로 지정된 창녕군(우포늪)을 견학하게 되었는데 체계적인 생태체험학교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 지역주민협의체의 노력 등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습지도시 인증평가를 함에 있어 부족한 부분인 물영아리 습지 주변 습지를 찾기 위해서 알려지지 않은 남원읍 관내 작은 습지를 찾는데 오랜시간 소요되었고, 습지에 대한 지역주민 관심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우리는 ’19년 3월에 제2차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 신청을 하였고, 그해 5월 현장실사 및 발표를 거쳐 6월에 우리나라 최종후보지로 선정되었다.
 
‘20년 3월에 환경부에서 국가습지위원회 심의, 영문번역 등을 통해 람사르 협약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그간 코로나 19 영향 등으로 선정이 오랫동안 지연되어 올해 5월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간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 함께 고생하신 지역관리위원회 및 지역주민, 자문과 격려를 해주신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재량 대표님, 자료작성 및 발표에 수개월 밤낮, 주말에 고생했던 이석영주무관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증진,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해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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