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 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경쟁률이 각각 42.7대 1, 29.2대 1로 3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에 나온 기사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쟁률 100대 1의 수치와는 사뭇 거리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런 경쟁률을 보고 인터넷, SNS 상에서는 공무원을 비아냥거리는 논조로 쳐다보는 시선이 다수 존재한다.
이뿐만 아니고 다른 사회적인 현상들도 마찬가지로 시기만 달라졌을 뿐인데 사람들의 평은 천지차이인 것이 다반사다.
그 이유는 현재 나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MZ세대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경험이 부족하여 변화하는 시선 속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기준이 없는 와중, 부정적인 뉴스를 보게 되면 낙담하게 되고 세상이 망할 것만 같은 기분이 엄습한다.
사람은 위험회피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부정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모든 게 다 완벽할 순 없고 정육각형 같은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라는 격언이 현대판으론 ‘낙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아라’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 라떼세대를 자주 듣는 나를 비롯한 MZ세대들에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은, 오늘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