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전기차 보급이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대수 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35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기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비 자동차 정비학원 현대자동차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전기자동차 정비 관련 ‘미래모빌리티 종합관리자 양성과정’ 및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 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 종합관리자 양성과정’은 새롭게 신설된 전기 자동차 핵심기술 특화교육 과정이며, 4차산업 자동차 미래기술에 따른 다차원적 융합과정으로 매월 30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 지원 무료교육 과정은 자동차 정비의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과정에 따라 전 과정의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교육 참여를 통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두 과정 모두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 및 교재비 100% 전액 무료로 교육 참여가 가능하고 매월 교육생들에게 훈련 장학금도 지급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 이외에 천안, 청주, 세종 등 타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우수 훈련기관 5년 인증에 선정됐으며, 본교 시험장 실시를 통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이외에 자동차진단평가사, 자동차튜닝사, 자동차 섀시 정비 등의 국비 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