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한경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한경면 지역주민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등이 한마음이 되어 신청단계부터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서,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설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경 반다비 체육센터의 총 사업비는 80억원(국비 40억원, 도비 40억원)으로 2025년까지 체육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 인근(한경면 저지리 산14-2번지)이며, 지상2층 규모로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공간 ▲프리다이빙 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제주시는 2023년부터 각종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이행하여 이르면 2023년 말에 착공하여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예술인마을 및 미술관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문화 활동 향유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재호 국회의원은 “한경지역 주민들과 장애인분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문화체육시설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