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간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 및 가정방문하여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등 3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조끼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도 폭염물품(자외선 차단모자)을 500개 제공한 바 있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 가벼운 실내운동 및 실내적정온도(18~20℃) 유지 △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에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으로 노출부분 보온 △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분 공급 유지 △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한파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