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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아스타 주가 29% 급등…강세 이유는?

 

아스타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12시 7분 기준 아스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1160원) 상승한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왕실과 SIIVC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30사우디 프로젝트'에 아스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스타는 중동 사업에서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audi-Korea Industrial Village Project)'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스타는 'MALDI-TOF' 질량분석기를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의 전통적인 진단방법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아스타는 MALDI-TOF 질량분석기기를 의료, 진단 부분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MALDI-TOF 질량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처럼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를 뚫었다. 이번 프로젝트 전체 투자금액 중 아스타-사우디 합작회사의 투자금액은 3억5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공장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 100%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관사인 SIIVC가 투자한다. 아스타는 공장설립(EPC), 의료 및 산업용 검사장비 제조를 포함한 공장의 운영 및 관리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포함한 합작회사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건으로 합작회사의 고정지분 20%를 보장받게 됐다.

 

회사는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Yanbu) 공단에 합작회사 및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오는 17일 방한 예정으로 알려졌다. 살만 왕세자는 방한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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