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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시,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를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인 Rheinish”란 부제로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과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슈만‘교향곡 제3번 작품 97 라인’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은 작곡자의 희대의 역작으로, 실제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그만큼 애국주의적이며, 서곡이 매우 유명하여 독자적인 연주곡으로 자주 쓰인다.


두 번째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작곡자의 유일한 협주곡이자 가장 말년에 작곡된 곡으로, 동시대에 작곡가들이 외면하던 트럼펫이라는 악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악기의 위상을 끌어 올려준 곡이다. 디토 오케스트라, 원코리아 오케 스트라 수석이며, 제8회 제주 국제 관악 콩쿠르 금관 5중주 부문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트럼펫니스트 정태진이 협연한다.


마지막 슈만 ‘교향곡 제3번 작품 97 라인’은 아내 클라라와 라인강 여행 중 느낀 행복함을 표현한 곡이다. 라인 지방의 민속적인 기분이 짙고 장엄한 곡으로, 제주교향악단이 중후하고 깊은 소리로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전과 낭만주의에 대표할 작곡가들의 곡을 선정하여 연주한다. 트럼펫 협주곡의 경우는 여러분들이‘ 아! 이 곡이구나!’라고 할 정도로 잘 알려진 곡이기에 더 흥미진진 할 공연이 될 것이다. 많이 오셔서 힘찬 박수 부탁 드린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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