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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서귀포시, 충남 공주시에서 빛난 성읍민속마을의 소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가 국내 최대 규모 민속축제인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27일부터 30일까지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렸다.


전국 21개 시·도(이북5도 포함)를 대표해 민속예술 대표팀 2,000여 명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연을 펼쳤다.


지난 2019년 제58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 종목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바가 있는 성읍1리 마을회는 이번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는 작품명 ‘서천꽃밭 영장소리’를 선보였다.


‘서천꽃밭 영장소리’는 제주 전통상례의 경건함과 환생공간인 서천꽃밭에 대한 아름다운 소망을 소리와 놀이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총 75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평일 저녁을 반납해 연습을 했다.


김철홍 성읍1리 이장은 “이번 한국민속예술제 참가로 국가 지정 민속 마을로 지정된 성읍민속마을의 소리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이는 성읍민속마을 주민들이 매일 저녁 흘린 땀방울 덕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민속예술 보존·계승을 위해 우리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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