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희토류 관련주 유니온머티리얼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후 3시 25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79%(495원) 상승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군사 활동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자 수혜주로 평가되는 유니온머티리얼에 기대가 몰려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켄터키주 방문길에 이뤄진 취재진과의 질의 과정에서 대만 인근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군사훈련과 관련해 "(중국의 최근 행적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며 대만에 위협을 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구실로 과잉 대응하고 있다며 중국의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 중이다.
희토류는 안정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성질로 휴대전화, 반도체,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희토류의 전 세계 공급량 중 95%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페라이트, 세라믹 자석 제조, 도매 업체다.
한편 같은시각 희토류 관련주로 거론되는 유니온(+2.83%), 동국알앤에스(+2.16%), 티플랙스(3.47%)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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