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 버스 승차대 이용 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내부 공기순환 시설인 에어커튼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11개소 에어커튼을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여름철 폭염으로 내부 공기가 뜨거운 관내 환승정류장 및 이용객이 많은 승차대 19개소에 대하여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치 진행 중이다.
에어커튼 설치는 8월 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 운영을 거쳐 작동 여부를 확인 후 운영 할 계획이다.
에어커튼은 작동 시 승차대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뜨거운 열을 막을 수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향후에도 버스 승차대 이용객들이 여름철 폭염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