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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이 듦”이라 쓰고 “자연스러움”이라 읽는다

오은정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장

중력을 거슬려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늘어진다, 주름진다는 걱정을 하면서 피부 시술, 성형 수술 등 시간을 거슬러 올가가고픈 행위들을 한다. 이런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본다.

 

어떻게 하면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내 인생에 당당한 세월을 담아 낼 수 있을까? 당당하게 나이를 먹으려면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 대비해 정신적, 육체적, 외면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계획은 필수적이다.

 

삶의 일부분으로 만들어 날마다 조금씩 운동하기, 여유있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이완시키기, 취미 활동하기, 채소 많이 먹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굶지 않고 다이어트 하기 등 삶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방법들이 있다. 이런 운동 습관과 식습관에 대해서 항상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

 

자기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찾기, 염색, 나이 먹을수록 화장 덜하기, 정갈한 손톱 손질, 의상, 신발, 색상 등에도 신경쓰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자신을 멋있게 꾸미는 것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종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순간 즐기면서 유쾌하게 살기, 긍정적 사고 전환 등 마음수련으로 정신적, 정서적 안정까지 취한다면 나이 들어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앞서 얘기했지만 중력을 거스를 수는 없으므로 노화에 맞서 싸우려면 가능한 어떤 것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여유와 당당함으로 포기하지 말고 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행복한 삶을 엮어가는 것이다. 

 

나이 듦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보자.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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