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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포스코케미칼 주가 15% 상승…이유는?

GM과 13조 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5%(1만8500원) 상승한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Genral Motors(GM)과 13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28일 공시를 통해 GM과 EV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조 7696억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2.1%에 달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통해 연산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를 위해 광양 공장의 연산 6만톤, 캐나다 공장의 연산 3만 톤을 합한 9만톤 공급 체제를 운영한다.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KG케미칼 계열사 KG에너켐도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고, 현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KG케미칼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81%(6650원) 상승한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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