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임없는 발견과 혁신 속, 모든 것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현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러한 시대의 변화 아래 인간의 고유 역할이라고 느껴왔던 많은 부분들이 기계로 대체되어 감에 따라 앞으로의 시대에는 사회적, 창의적 능력을 요하는 인간만의 고유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회 변화의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역량 강화 및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서귀포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시작되어 23년간 지속되어 온 서귀포시민대학은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트렌드․디지털․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해오고 있는 종합교양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서귀포시민대학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시민대학 공개강좌’, 전문가의 해설을 통하여 현장에서 같이 보고, 듣고, 이해하는 ‘서귀포 역사․문화․자연유산 현장탐방’,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별 강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명품강의’3개의 과정을 통해 총 14회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5월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포스트코로나와 뉴트렌드>,<제주 역사문화와 관광트렌드>를 주제로 공개강좌 2회, 현장탐방 1회가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지식 공유를 위한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민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3시,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한다면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을 누구든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래를 얻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내일의 미래를 위해 항상 자기고민과 자기계발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문장이다.
미래시민, 미래사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서귀포시민대학의 문은 언제든 활짝 열려 있다. 서귀포시민대학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의 미래, 사회의 미래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며, 더불어 성장하는 서귀포시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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