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56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1600원) 상승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이 질병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수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오미크론 관련주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5월 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이물질로 인식, 스스로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촉진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한편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녹십자엠에스(+0.70%), 블루베리NFT(+2.39%), 케스피온(-1.98%), HK이노엔(+2.11%), 파미셀(+1.83%), 진매트릭스(+3.12%), 씨젠(+3.98%), 미코바이오메드(+2.90%), 바이오니아(+6.52%)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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