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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로당으로 오세요>

정현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우리 제주도에는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이 440여개가 있다. 이 경로당들은 지난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우녕이 많이 침체된 상황이었다.

 

2022년이 되면서 경로당은 드디어 문을 열었다. 감염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못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있는 운동, 도자기 굽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리청소, 마을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경로당들도 있어서 거리에서 어르신드르이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날 경로당 운영주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많은 어르신들의 쓸쓸한 생활을 가져왔다. 젊은 세대들은 멀리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놀 수 있었지만 멀리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들은 친구를 만나는 것조차도 힘들었다. 경로당 운영중단으로 갈 수 있는 고싱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운영을 시작한 경로당이 참으로 반가웠을 것이다. 비록 예전과는 다르겠지만 경로당은 지난 2년간 친구, 지인들을 만날 수 없었던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공가닝 되어줄 것이다.

 

오랜만에 문을 연 경로당이 근처에 있으니 이전에 경로당을 이용하지 안은 어르신들도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여가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 그동안 쓸쓸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어르신들. 경로당으로 오세요!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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