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10여 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한다.
인센티브 물품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종량제봉투 또는 수요조사를 통한 업소별 맞춤형 물품(일회용봉투, 고무장갑 등)이 지원되며, 6~7월 중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해마다 착한가격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정 업소 월 1회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개선방안과 지원시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품질·위생 분야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신청업체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로, 서귀포시에는 음식점, 미용실, 숙박시설 등 59개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인센티브 물품 지원 외에 상수도사용료 감면(월 최대 50톤), 전기사용료 지원(월 최대 10만 원, 2개월), 방역소독(연 2회),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