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버스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이 없는 버스 승차대 9개소에 20개의 에어커튼을 추가 설치한다.
에어커튼은 외부온도가 27℃ 이상일 때 에어 송풍기 동작 버튼을 누르면 5분간 바람이 나와 승강장 내부에 공기를 순환시키고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현재 제주시에는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 승차대를 중심으로 67개소에 에어커튼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