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 중·고등학생 고카페인 음료 주3회이상 섭취율이 2015년 3.3%에서 2019년 12.2%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 카페인 섭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일일 섭취 권고량은 몸무게1Kg당 2.5mg으로 60kg기준 150mg이다. 하루에 커피음료 2잔 또는 카페인 음료 2캔만 마셔도 최대 일일섭취권장량을 초과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카페인을 과다 섭취시 수면장애,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이 나타나고 또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은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알고 고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는 “고카페인 함유나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으니 구매전 꼭 확인해야한다.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부터 학교나 어린이 기호식품우수 판매소에서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주 구매처가 편의점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업계와 함께 학생들의 시험 준비로 고카페인 탄산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4월·6월·9월·11월(4개월간) 음료 진열대에 “섭취주의” 문구를 표시, 결제화면에 카페인 섭취 줄이기 포스터 송출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섭취 저감에 도움이 되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청소년 스스로가 카페인을 줄이기 위해 피곤할 땐 스트레칭 하기, 카페인 음료대신 물 마시기를 하여 카페인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