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 01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3.69%) 상승한 4210원에 거래 중이다.
세종메디칼 자회사 제넨셀 이슈로 인한 상승세로 해석된다.
제넨셀은 개발 중인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제2/3상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9세 이상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넨셀 측은 "국내에서는 전날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등록된 피험자에게 약물을 투여했고, 약 1개월간 증상 개선과 중증화 진행 여부 등을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빠르면 3분기까지 2상 투약을 완료하고 연내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다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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