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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친절한 건설과로 소문나기

현예슬 서귀포시 건설과 지방행정8급

건설과로 발령받은 지도 1년 6개월이 되어간다. 작년 한해를 지내며 우리 직원들은 참 친절한데 우리의 친절평가 점수는 왜 하위권에 있으며 왜 우리의 웃는 얼굴은 알아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올해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건설과의 친절함을 알려드리고자 몇가지 일을 벌여보았다. 

 

첫 번째! 친절투표 실시하기! 사무실 내에 같이 근무를 하다보면 직원들의 전화받는 태도나 민원을 상대하는 방식에 대해 배울 때가 많다. 가끔 방문하시는 민원인분께서도 직원분이 안계시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실 때가 있다. 이러한 친절함에 대하여 투표용지를 통하여 글로 적어 마련된 투표함에 넣어 한 달에 한 번씩 투표함을 열어 서로의 친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친절배지 항상 착용하기! 우리는 출근과 동시에 매일 공무원증을 패용한다. 공무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면 무언가 행동하나를 하려 할 때 공무원증으로 인하여 더욱더 조심하게 된다. 이처럼 친절배지도 공무원증과 함께 항상 착용하여 친절해야한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세 번째! 친절조직도 새로 제작하기! 방문하시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계약상대 업체에서도 입구에서 조직도를 통하여 직원분들을 찾으실 때가 많다. 하지만 조직도에는 대부분 임용되었을 때 증명사진으로 최소 5~10년전 길게는 20년전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나 또한 매일 보는 직원들이지만 언제 찍으신 사진일까? 생각할 때가 많았다.

 

이번에 조직도를 새로 제작하며 직원들의 사진을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교체하였다. 또한 찍을 때 웃는 모습을 담았다. 방문하시는 민원인들에게 첫인상으로 웃는 모습을 전달하고 싶었다. 

 

건설과라는 민원부서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상생활의 불편한 문제로 방문하셔서 찡그리시는 분도 많고 큰소리가 나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는 돌아가실 때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며 건설과가 참 친절하더라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우리 부서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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