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 역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 시 빌라나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사무실용으로 쓰는 경우에만 양도세 등 납부 시 주택 숫자에서 제외되지만, 앞으론 오피스텔 전용면적 84㎡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주거용 오피스텔의 세금 중과를 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매매가격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34로 전월 대비 0.1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매매가격지수 역시 102.38, 3월에도 102.5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각각 0.03, 0.17 지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특화 설계 등이 적용돼 소형 아파트 대체제로 인기가 높다”며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은데다 최근 인수위에서도 주택 수 제외 방안이 논의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심을 얻고 있는 단지가 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인 ‘W컨템포287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8층 1개동 공동주택 151가구와 오피스텔 36실 총 18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W컨템포287’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오는 2024년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이 조성되면 더블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고정 배후 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공공기관이 몰려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대표적인 직주근접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각종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 ‘W컨템포287’에 가까이 위치한 옛 대한전선 부지에는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독산동의 옛 공군부대 부지 역시 주거시설과 함께 IT기업 등이 입주하는 ‘사이언스파크’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인 ‘서서울 미술관’도 2024년(예정) 연다.
더욱이 ‘W컨템포287’가 위치한 곳은 금천구에서도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정주 여건이 매우 양호하다. 단지 앞으로 구청, 경찰서, 보건소가 위치해 행정편의시설이 우수하고, 금천구의 대표적 번화가인 시흥사거리는 물론, 시장과 홈플러스 등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다. 금나래 문화체육센터, 도하공원, 금나래 중앙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으로 금나래 초등학교가 있으며 주변 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이 없어 쾌적한 자녀 통행환경이 조성됐다. 인근 광명시 하안동에는 대규모 학원가가 위치하고, ‘W컨템포287’ 맞은편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학원이 일부 입주해 있어 방과 후 교육여건 또한 잘 형성돼 있다.
현재도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가 시흥대로에 인접해 시흥IC를 통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는 버스 노선 21개가 운영 중이어서 버스 이용 역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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