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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헌옷 수집’성공적 출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폐자원수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분야인 ‘헌옷 수집’자원봉사인증 사업을 실시한 결과 1,515kg의 헌옷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 기관에서는 '헌 옷도 자원에 쓰려면 없다.'는 슬로건 아래 시에서는 농가창고 섭외 및 최종처리 업체 협조 등을 얻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새로운 자원봉사참여 인증제를 개발한 후 지난 4월20일 ~ 22일 3일간 새봄맞이 “꺼내 봄, 배출해 봄” 헌 옷 수집 사업을 전개하였다.


한편 지난 4월 첫 활동 후 수집 처리업체((주)한성무역)로 최종 처리한 결과 사용이 불가능한 옷을 제외한 1,515kg이 넘는 재사용 헌옷 수거량을 통보받았다. 수집한 헌 옷은 필요한 국가로 수출되거나 사용처 별로 공급된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헌 옷 수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분기별 1회(회당 3일 실시) 개최할 예정으로 7월과 10월에 추가 개최를 계획 중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회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실시하는 “헌옷 수집 사업”에 앞서 지난해 서귀포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자원봉사 캠페인 '함께 투명할래?'에 총 7600여 명의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약 16톤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14개 기관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헌 옷은 줄이고 고품질의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헌옷 수집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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