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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교육박물관,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 재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지난해 특별기획전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에서 전시하였던 일제 강점기 도내 학교 관련 사진 중 30여 점을 추려 5월 3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국제평화센터에서 재전시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 전시회는 당시 학교 교육이 식민지 지배 수단으로 태평양전쟁 등의 전쟁 찬양과 동원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 31일까지 계속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이동박물관 전시를 통해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이겨낸 제주의 학교와 학생들을 기억하며, 더불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의 평화 이미지 구축 및 실현을 위하여 마련된 공간인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은 2016년부터 1년마다 주제를 바꾸어 이동박물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평화를 갈망하는 제주교육'을 주제로 제주 4·3과 6·25 관련 사진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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