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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방송 시사번역에서 영화 번역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번역가 전세리’(인터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번역가 전세리’가 수입 중국 영화와 국내 장·단편 영화를 새로운 언어의 장르로 중국어 번역을 시작한다.

 

전세리 번역가는 그동안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예능 등 방송번역을 고집했으나, K-Contents에 걸맞는 번역으로 영화 장르와 콘텐츠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국내 영화·문화 콘텐츠와 한국 영화 산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미 상영 영화들이 상영이 임박했다. 국내 장·단편 영화 제작사들은 국제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의 선두주자로 앞서고 있다.
 
번역가 전세리는 자막을 통해 관객이 작품 속 상황을 자연스레 이해하고 읽어나갈 수 있어야 하며, 양질의 번역으로 작품의 메시지가 관객에게 적절하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로서, UN의 6개 공용어 중 하나로 지정돼 있다. 표준 중국어는 수백 년 동안 사용한 북방관화를 기초로 베이징어의 발음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 백화문을 어법 표준으로 삼고, 간체자를 사용한다. 중국어는 지역에 따라 언어의 차이가 크며, 표준어와 의사소통이 힘들 정도의 지역 사투리도 있다. 표준 중국어의 성조는 4개이나, 지역 방언에 따라 최대 10개의 성조로 나뉘기도 한다.
 
번역가 전세는 “중국 영화를 번역할 때 언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작품이 어떤 시대적, 문화적 가치와 지역적 배경을 가졌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올바른 번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 △PD수첩 △추적60분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프로그램에서 중국어 번역으로 활동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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