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매년 수많은 요양원 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요양원을 선택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 시설을 선택하는 게 좋은지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요양원을 알아보고 있다면 시설과 케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내는 생활자의 건강 상태, 인지 상태, 성향까지 모두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이라면 시설 내에 엘리베이터 설치, 문턱 제거, 안전바 설치가 꼼꼼하게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치매가 있는 어르신이라면 그에 따른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고령의 노인은 식사를 통해 영양 관리를 잘 해줘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균형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요양원 선택 시에는 직접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표정이나 생활하는 분위기를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설 내에 들어갔을 때 안 좋은 냄새가 난다면 실내 환기가 잘 안 되고 있거나 위생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기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고 살펴본 후 입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