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란 뜻으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이나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을 뜻한다.
건입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소확행을 지켜주기위해 주민과의 소확행(소통 확대를 위한 행정) 구현을 시도하였다. 행정이 주민들의 소확행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건입동에서는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하는 행정을 구현시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생활 속으로 <동네한바퀴 현장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한다.
소통의 날 운영은 건입동 통장협의회에서 매월 넷째주에 개최하던 임시 통장회의를 개선해 기존 사무실에서만 진행했던 회의를 벗어나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매월 관내 2~3개의 통을 둘러보면서 지역의 현안을 모든 통장과 동이 공유하고, 주민불편사항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현장 소통시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동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이면 즉시 해결하고, 좀 더 논의가 필요하거나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장기적인 처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라는 뜻으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가장 익숙한 고사성어이다. 소통의 날 운영은 이러한 고사성어를 실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내기 위한 방안이다.
<동네한바퀴 현장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행정이 주민들에게 한발자국 가깝게 다가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