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가수로 활동하며 공중파와 종편 드라마의 OST 제왕으로 유명한 디케이소울(DKSOUL)이 오는 7일 정오 시간에 디케이소울의 신곡 ‘가지말아요 그대’가 발매될 예정이다.
드라마 OST 보컬에 강자로 지난 5년간 OST만 열다섯 작품 이상 가창해 온 가수 디케이소울은 2022년 봄을 맞이해서 이번에는 ‘드라마 OST 가수의 제왕’이라는 이름표를 살짝 내려놓고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거칠고 진한 톤으로 대중 앞에 신곡을 선보인다.
디케이소울은 “이번 앨범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고초를 겪은 공연 활동이 중단되고 음악 활동에 목마른 사슴처럼 대중의 품이 그립고 갈급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음악으로 도전장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섭외 제의를 마다하며 자신의 음악을 고수하던 디케이소울은 “이번 앨범은 내가 고집하는 장르와 상관없이 대중이 좋아하는 곡이면 나만의 음악적 고집을 잠시 내려놓겠다”는 포부까지 내세웠다.
감성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의 곡과 디케이소울의 목소리가 만난 레트로 감성의 락 발라드 ‘가지말아요 그대’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가요풍의 레트로 감성으로 30대에서부터 60대까지 폭넓게 겨냥한 추억 돋는 락 발라드다.
겨울연가 OST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드림과 함께한 작품 ‘가지말아요 그대’는 강렬한 기타 선율과 피아노의 저음이 동시에 진행돼 노래의 첫 소절부터 애절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중독성 강한 발라드곡이다. 또 한 간주 테마에 색소포니스트 루카스의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은 레트로 락 발라드의 감동을 더욱 절정으로 이끌어간다.
디케이소울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염원하는 대중들에게는 희망과 함께 지금 시대의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대중들이 원하는 감성의 노래를 만들어 사랑받는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 위축됐던 자신의 공연 활동을 2022년 중반부터 준비해서 2023년 본격적으로 주저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케이소울의 신곡 ‘가지말아요 그대’ 음원은 오는 7일 낮 12시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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