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맑음서울 21.2℃
  • 흐림제주 24.5℃
  • 흐림고산 23.3℃
  • 흐림성산 23.5℃
  • 흐림서귀포 24.2℃
기상청 제공

사회


19일부터 ‘제주안심코드’ QR 안 찍어도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에서 식당·카페 등 이용 시 동선을 확인하는 데 의무적으로 사용되다시피 한 제주안심코드 QR코드를 앞으론 찍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존 모임 제한 인원을 6명으로 유지하는 대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고 있다.

 

또 시설 이용 시 출입자 확인을 위한 수기 명부와 QR코드 등의 의무화를 없앴다.

 

이에 따라 종이에 방문자를 기록하거나 도내에서만 적용돼온 제주안심코드 QR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식당,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 11종의 경우 이용자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자 예방접종 증명은 해야 한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비스는 질병관리청과 ㈜블록체인 랩스가 개발한 COOV와 카카오톡, 네이버, PASS가 있고 도내에서는 제주안심코드도 적용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설과 업소 방문에 따른 수기명부 작성과 QR코드 확인이 사라졌지만 제주안심코드에도 방역패스 확인서비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안심코드는 QR만 찍으면 자동으로 방역패스 보유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연동돼 기존처럼 사용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주안심코드)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시 애월읍에 사는 A씨는 “(19일) 오늘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가서 QR코드를 찍으려고 하니 종업원이 제주안심코드 앱에서 접종 완료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안심코드는 블록체인기술 기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됐고 2021년 12월 접종 증명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현재 제주안심코드 앱 다운로드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