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2022년 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1차 공모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 지역 곳곳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한다. 본 공모에서는 교육 대상의 연령과 사업의 목적에 따라 △꿈다락토요문화학교(3.6억)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3.2억) △유아문화예술교육(1.75억) △장애인문화예술교육(2.5억)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7천만)의 총 5개 분야를 지원하며, 신청된 사업계획의 심사를 통해 총 11.7억원(예정)을 선정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의 처우 개선과 도내 활동가 및 예술가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강사의 인건비 기준을 종전 시간당 43,000원에서 60,000원으로(주강사 기준) 인상하고, 이에 따라 단체당 지원금액을 확대했다. 또한 강사의 지역 내 이동에 대한 예산 사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다 원활한 교육운영 여건 조성에 역점을 뒀다.
본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심사 및 서류·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고, 3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관련 세부내용과 변경사항 그리고 신청서식은 재단 홈페이지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2월 15일 오후 2시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참여신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내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한다.
한편 재단은 2022년 문화예술교육의 지방이양에 따라 지역 현장의 의견과 수요에 따라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신규 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창의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제주문화예술교육 파일럿지원> 유형을 신설하고, 종전 꿈다락, 지역특성화의 기획공모와 자율연구모임 사업을 통합·확대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연구, 개발의 목적성을 강화한 <제주예술교육 R&D지원> 유형으로 개편해 올해 3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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