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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랑니 자라고 있다면, 빠른 검진 중요해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2.11 10:00:06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많은 사람이 구강 내 문제가 있어도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꺼리곤 한다. 하지만 치과 방문을 계속 미루면 문제가 점차 커지게 되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

 

사랑니 역시 자라는 게 체감된다면 바로 치과를 찾아 검사해야 한다.

 

사랑니는 보통 18세 전후에 하나 둘 맹출 되기 시작하는 큰 어금니로, 상악과 하악에 각각 2개씩 자랄 수 있다.

 

일부는 아예 없거나 1~3개 정도로만 맹출 된다.

 

다른 영구 치아가 모두 자란 후에 하나씩 자라게 되므로 올바르게 맹출 되기 어려워 비스듬한 각도로 올라오거나 잇몸 속에 매복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대부분은 사랑니가 맹출 되면 청결 관리를 하기가 어렵고 인접 치아에 충치가 발생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치주염 등의 구강질환이 발생하여 구강 전체 건강이 저하되기도 하고 치열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발치하는 게 좋다.

 

사랑니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뿌리와 신경이 맞닿아 있는지 등 여러 사항을 3D CT 등의 기기로 파악해야 하며 검사 결과에 맞게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발치 방법, 개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국소부위 마취 후 진행된다.

 

형태에 따라 발치에 걸리는 시간에 차이가 있고 회복 기간도 다를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2~3일 내로 부기가 가라앉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검사 후 발치 계획을 세우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뽑을 수 있으며 냉찜질, 처방 약 복용 등의 주의사항을 준수하면 회복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도움말 : 마장동 연세세브란스치과 김대훈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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