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흐림서울 21.0℃
  • 구름많음제주 23.8℃
  • 흐림고산 23.2℃
  • 구름조금성산 24.1℃
  • 구름많음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정보


제이제이모터스 비바 전기차, 화재위험이 사라진 꿈의 배터리 기술 ‘한 발 성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이제이모터스㈜(대표 이철상)는 소형화물차 비바(VIVA)에 적용한 화재위험이 없는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제이모터스 측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전기차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인 상변이 물질을 국내에서 개발 및 자사 배터리팩에 적용하기 위해 그동안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본 개발을 주도한 최유진 CTO와 김태우 수석연구원은 “향후 이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인 비바 이외에도 회사가 제조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열관리와 화재방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신기술로 자사 고객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철상 대표는 “배터리가 최악의 경우 고장이 날 수는 있어도 절대로 불이 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회사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존에도 주로 사용되는 셀의 음극을 용접하는 방식이 아닌 착탈형 방식으로 셀의 음극에 손상을 줄이고 이상발생 시 탈락이 용이하도록 해 화재의 원인을 줄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변이 물질이 적용된 배터리팩 기술은 원천기술에 대한 물질특허 1종, 구조특허 2종을 국내 특허등록 완료했고 세계 주요국가에 PTC 출원 중이다. 

 

 

또한 다음 단계로 배터리셀을 개별로 제작하지 않고 전해액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단위 셀 이상 발화의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천기술들을 확보해 시험을 내부적으로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셀구조의 차별화, 패키징 구조의 차별화, 상변이 물질을 통한 열관리와 화재의 원천 방지 등 3중 안전장치를 세계 최초로 구현한 전기차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제이제이모터스는 소형전기차 비바의 개발과정에서 △낙하 △발화 △침수 △단락 등 까다로운 국내 교통안전연구원의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을 한 번의 실패없이 단 한 번에 통과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