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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위암, 조기 발견이 중요해 내과 검사 필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0만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고 매년 약 60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다.
 
그중 위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는 특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은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등이 작용해 발병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소지가 2~3배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 검진의 경우 10~12월(4분기) 검진자 수가 1~3월(1분기) 검진자 수의 수배가 이르러 진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가급적 연초 상반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위암은 위내시경검사, 상부위장관촬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진단하며 암이 여타 장기로 전이되었는지는 전산화 단층촬영(CT)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위암 1기의 경우 생존율이 95%로 높지만, 2기는 70~80%, 3기는 40~50%로 떨어지며, 4기는 다른 장기로 전이돼 5%로 급격히 낮아지게 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 환자의 약 80%는 초기에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야말로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짠 음식과 자극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흡연자의 경우 금연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세종시 속편한내과 오명기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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