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빅뱅이 올봄 컴백을 예고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낸다. 당시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던 빅뱅은 4인 체제로 재편한 후 처음으로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그룹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던 만큼, 국내외 K팝 팬들은 이들의 귀환에 커다란 호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빅뱅의 멤버 탑은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이에 대해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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