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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해녀탈의장·어장관리선 등 수산시설 분야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어업활동에 필수적인 해녀탈의장 및 어장관리선 등의 시설물을 정비해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시설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조사업은 협업적 어업을 영위하는 어촌계와 같은 수산단체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해녀탈의장, 공동작업장, 수산물 직매장 등과 같은 어업기반시설을 보수 보강하기 위한 사업비 일부(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1개 어촌계에서 신청했으며, 오는 15일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내용은 △물질조업을 위한 해녀탈의장 보수보강에 5개소, 5000만원 △마을어장에서 채취한 해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위한 공동작업장 4개소, 4400만원 △영세 어업단체의 생산력 강화를 위한 냉동시설, 직매장 등 기타 수산시설물 8개소, 2억 6500만원 △노후된 정치망 어구 교체 2개소, 1000만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에 2개소, 1억 8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업인들이 불편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5개 사업·4억 5800만원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개 사업·5억 4900만원으로 확대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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