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본태박물관 측에 따르면 3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약 3일간 본태박물관 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박물관을 입장하시는 모든 관람객에 딱지치기, 뽑기판 등 추억의 놀이를 참여할 기회(1인당 횟수 제한)가 주어진다.

더불어 참여하시는 분들에 한해 쿠사마 야요이 굿즈, 박물관 대표 기념품 등 푸짐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친척 등 지인들과 만남이 어려운 코로나시대의 명절이지만, 어린 시절 우리가 즐기던 다양한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따뜻해지는 즐거운 설날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투호·제기차기·팽이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임효린 본태박물관 과장은 “코로나상황으로 어려운 요즘 이번 명절 연휴에 제주를 찾으시는 관람객들에 소소한 명절의 재미를 드리고자 준비한 이벤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문 가능 인원 및 방역수칙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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