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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포츠, 부상 조심해서 건강 챙겨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희연 기자] 1월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바라보고 있는 시기다.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연휴가 길기 때문에,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주말이나 연휴에 스키나 스노보드같은 겨울 스포츠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물론, 여름에는 즐기기 힘든 계절 스포츠를 적당하게 즐기는 것은 몸에 엔돌핀을 돌게 하고, 움직임을 통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충분히 권장할만한 사항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돌보지 않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프로 선수들의 경기 수준만 생각하고,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능력을 생각하지 못한 채 무리한 동작을 취한다면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등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다 몸을 강하게 충돌하는 부상을 입은 이후, 통증이 지속한다면 이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곧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으로 통증을 대처하면 지속하는 재발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충돌 이후 통증이 생기는 것은 몸속에 어혈이 잔존해 있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어혈이란 몸이 강하게 충격을 받은 이후 미세혈관에서 파열이 일어나 흘러나온 피가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현상으로 기혈의 순환을 막아 통증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교통사고 이후에 어지럼증이나 통증이 이어지는 후유증의 원인도 바로 어혈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원인과 관계없이 강한 충격을 받아 다친 이후 느껴지는 증상이 심하다면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 체질에 맞게 처방하는 추나요법은 허리, 어깨, 등과 같이 문제가 생긴 신체 부위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치료 이외에도 어혈 제거와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체형 교정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입원을 통한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입원을 통해 치료받는 것은 즉각적인 증상에 바로 대처할 수 있고,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체질에 맞는 처방을 진행하는지, 입원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별내 최국기한의원 최국기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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