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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후 생긴 통증, 신체 균형 회복하는 치료가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국내에서 골프에 대한 인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문적으로 골프를 배우고 경기에 임하는 프로 선수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취미생활로 골프가 널리 보급되면서, 주로 골프를 즐기는 중년층뿐 아니라 나이가 어린 2, 30대 청년층에서도 스윙을 즐기며 필드에 나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운동 후 통증이 생겨 이에 대처하지 못해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골프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하게 제자리에 서서 스윙하는 운동이라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구기 종목인 축구나 농구보다 몸의 피로도가 덜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잘못된 생각이다. 골프의 스윙은 순간적으로 몸에서 폭발적인 힘을 내기 위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스윙을 하루 중에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은 몸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제대로 된 준비운동 없이 운동에 임하거나 자신의 개인적인 운동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무리하는 것은 운동 이후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골프의 스윙을 반복하는 것은 마치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듯 격렬한 스윙 이후에 어깨나 허리와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몸의 균형이 어긋나고 순간적으로 몸을 과하게 움직이면서 신체 내부 미세혈관이 터져 생기는 어혈에서 원인이 있다고 분석한다. 어혈이란 미세혈관에서 터져 나온 죽은 피가 몸에 머무르는 것으로 기혈의 순환을 막아 통증이나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운동 이후에는 항상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어깨와 같이 무리한 부위에 얼음찜질 등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에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답십리 혜인당한의원 윤인수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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