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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문화상품 개발 및 운영 방안 마련 주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자체 문화상품 개발과 뮤지엄샾의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오영희 의원은 “이번 제출된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기당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이중섭 미술관의 아트상품 판매수입이 증액됐고 추가적으로 알아본 결과, 도립미술관 아트숍 운영 수입도 작년대비 증가해 세외수입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고 해당 미술관들에게 수고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노력도 당부했다.

 

반면, 오영희 의원은 “제주 대표 박물관인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세외수입마련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라며 “2021년 민속자연사박물관의 문화상품 수입은 단, 만오천원으로 사실상 운영을 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라며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20년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약 4,500만원을 투입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전시콘텐츠 강화 및 중장기 발전방향 연구」에 따르면, ‘로비홀 문화상품 판매부스를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힐링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다”며 “하지만, 막상 민속자연사박물관의 문화상품 판매부스를 방문해 보면 문화상품 판매부스 활용을 위한 노력은커녕 토산품가게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 오히려 작년과 동일한 코로나 상황임에도 입장료 세외수입은 증가했으나 문화상품 판매수입 노력이 없다”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현상유지가 목표냐. 오히려 쇠퇴하고 있는 중”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 의원은 “특히,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고객 수요에 맞춘 아트상품개발로 판매가 증가해 세입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민속자연사박물관도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 제주의 민속, 자연사를 반영한 문화상품 개발과 판매부스를 운영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문화상품 개발 및 판매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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