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대영포장이 상승세다.
2일 오후 3시 12분 기준 대영포장은 13.17% 오른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골판지업 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의한 상승세로 보인다. 대영포장은 포장재, 골판지, 종이 상자 및 종이용기 제조업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석리포트를 통해 "골판지 산업의 과점화와 재편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반복된 것이지만 올해 원재료 상승 국면에서, 원재료 하락 국면인 2018년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해 변화가 생겼음을 증명했다"며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 유지력, 판가 전가력, 원재료 수급 안정성이 생겨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골판지 산업 호황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일시적 상황이 아니다"면서 "연간 골판지 시장이 4%씩 성장한다는 걸 감안하면 현재 수요 공급 밸런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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