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커넬대 한국캠퍼스 교수가 내달 10일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최해 개최 예정인 ‘한부모가정 성탄축하 행사’를 후원한다고 소속사가 2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봉사 중인 권 교수는 이날 행사 주최 측에 방송 출연과 강연, 유튜브 운영 등으로 얻은 수익으로 마련한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한부모가정 성탄축하 행사’는 매년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사랑회 소속 아이들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성탄의 밤’ 행사로 열어 이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아이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권 교수는 소속사를 통해 “한부모가정 성탄절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와 맞물려서 국내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이번 행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현금과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부모가정사랑회 성탄 행사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등장과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돌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 확진자 역시 4000명 선을 넘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오늘(29일) 일부 방역지침을 조정하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행사 규모, 참석 인원 변동, 행사 방식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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