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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산업협회, 춘천서 '2021 수력산업의 날' 개최

설비 국산화로 국제 경쟁력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탄소중립이 범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 세계적 에너지 전환정책이 이루어지면서 수력발전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한국수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하 수력협회)가 지속 가능한 수력산업 생태계 육성과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수력협회는 수력양수발전연구회와 함께 18일과 19일 이틀간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2021 수력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정재훈 수력협회 회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노대석 대한전기학회 회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한전기학회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수력산업의 날’ 기념식과 ‘수력 국산화 R&D 로드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양일간 ‘국산 수력 발전기자재 홍보전시관’도 운영된다. 

 

현재 전력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수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저장장치의 확보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수력시장은 설비현대화 1조, 신규양수건설 4조, 해외수력사업 3조 등 향후 10년간 약 8조 원 규모의 국내·외 설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수력협회는 국내 수력발전 관련 기업의 전문성 확보, 수력설비의 완전 국산화, 양수발전 설비의 건설·운영 기술자립, 해외 사업 추진역량 확보 등으로 대한민국 수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수력협회 회장은 “‘2021 수력산업의 날' 행사가 대한민국의 수력산업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력협회는 대한민국 수력산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국내 수력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감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력협회는 국내 수력발전 관련 기업 및 개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상호 간 정보 교환, 공동협력 및 지식 교류를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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