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두나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나무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가상자산 등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20조원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영향에서다.
두나무는 지난 2012년 4월3일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국내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이다.
이에 앞으로 몇 년 안에 상장할 경우 최소 수십조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지이어지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14년 2월14일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for Kakao)를 출시하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증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두나무는 지난 2017년 해외 비트렉스 거래소와 제휴를 맺고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업비트를 출시하며 대어로 성장했다.
출범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업비트는 설립 4주년 만에 국내 암호화폐시장을 손에 거머쥐었다.
두나무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업비트 누적 회원수는 890만 명이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300만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3배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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