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12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을 방문,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현장 대화는 원 지사가 2014년부터 간간히 진행한 ‘마을 투어’의 일환이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성산읍 삼달리 농산물유통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들과 마을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어 성산읍사무소와 제2공항지원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만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성산읍의 핵심 현안은 제2공항 건설인 만큼, 이날 마을 투어는 공항 입지로 지정된 마을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 그리고 여타 마을의 기대가 엇갈리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