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H에너지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6분 기준 SH에너지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4%(85원) 상승한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국 내 천연가스 광권을 보유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의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RA법은 지난 7일(현지시각)과 12일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속전속결로 통과됐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법안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발효됐다. IRA의 핵심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관련 분야에 향후 10년간 740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으로,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 생산 및 운송을 위한 에너지 인프라 관련 규제도 완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파이프라인, 가스 액화 및 저장 설비, 해상 운송을 위한 터미널 등 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면서 필수 소재인 에너지용 강관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은 2개의 종속회사와 합성수지 등 제조 사업, 자원개발 사업, 금융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3%(1300원) 상승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 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현시시각) 미 CNN비즈니스는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주 대비 42%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은 독일과 이탈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고, 미국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에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3개월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스프롬은 최근 몇 주 간 유럽의 각 국 에너지 회사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 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천연가스 관련주로 지에스이(+14.60%), SH에너지화학(+2.38%), 경동도시가스(+0.22%) 등이 거론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